그 동안 휴휴암 바로 앞 빠삐옹 절벽 위 황토펜션을 아끼고 이용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편안함을 위하여 황토한옥(국산 소나무와 황토 흙별돌)으로 휴휴암과 국내 3대 미항인 남애항 중간지점, 매호(호수) 바로 앞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호수에는 백로와 왜가리, 청둥오리와 갈매기가 노닐고 가마우지가 물속을 한바탕 잠수하여 물고기 한마리씩 물고 저 멀리 북녘 고향을 찾아 떠났습니다. 집 뒤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솔 향이 정신을 번쩍 들게 하고, 펜션에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수평선 위로 희망의 태양이 솟아오릅니다. 매월 음력 보름을 전후하여 휘영청 밝은 보름달은 호수를 금빛 물결로 반짝이게 합니다.

수려한 경관과 평안한 쉼이 있는 황토펜션에서 여러분을 모십니다. 저희 너래바위 황토펜션은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을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가족처럼 성심성의껏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